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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현장 연결-R

나현호 기자 입력 2013-10-08 07:30:00 수정 2013-10-08 07:30:00 조회수 1

◀ANC▶
태풍 다나스가 북상하는 가운데
현재 전남 남해안지역은
아직 직접적인 영향권에는 들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지난해 세차례 연이은 태풍으로
피해가 컸던 터라 소방당국과 주민들은
태풍의 진로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현지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나현호 기자 현재 상황 전해주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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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진행 : 권남기 기자(010.8934.7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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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저는 여수 대경도선착장입니다.

(이 곳은 새벽부터 간간이 비는 내리고 있지만
아직까지 태풍의 위력은 느껴지지 않고
있습니다.)

◀VCR▶

어젯밤부터 남해서부 전해상에는
풍랑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현재 바다의 물결은 1.5~4m로 일고 있으며
오후 들면서는 5m이상의 파도도 일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오늘까지 천문조에 의해
바닷물 수위가 높아지면서
파도가 방파제를 넘을 가능성이 높아
해안 저지대의 침수피해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남해안을 중심으로
시간당 30mm이상의 매우 강한비가 내리는 등
오늘 밤까지 최대 100mm의
강우량을 기록할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태풍에 점차 근접하면서
광양과 순천 등 전남 거의 대부분 지역에
오후부터 태풍주의보가 내려지겠습니다.

태풍의 예상진로에 근접한 남해안에서는
최대순간풍속이 초속 25~35m로 불겠고,
내륙 지역에서도 초속 15~25m의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현재 여수지역의 17개 항로
24척에 대한 운항이 중단된 가운데
전남 남해안 항포구 8천9백여척의 어선이
피항한 상탭니다.

전남 지역 각 지자체마다 상황실을 운영하고
태풍의 진로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전남 여수 대경도 선착장에서
MBC 뉴스 나현호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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