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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내년 희망 찾기-R

이계상 기자 입력 2013-10-10 21:30:00 수정 2013-10-10 21:30:00 조회수 0

(앵커)
올 시즌 기아타이거즈는
최악의 성적표를 받고 마무리에 들어갔습니다.

새야구장 원년 시즌에
기아가 어떤 전력을 보여줄 수 있을 지,
팬들은 벌써부터
팀 재정비 계획을 주목하고 있습니다.

이계상 기자..

(기자)
우승후보에서 최종 순위 8위까지.

기아타이거즈 롤러코스터의 종착 지점은
예상조차 못 했던 내리막길 끝단이었습니다.

4위팀과 무려 스무 경기나 뒤졌고,
신생팀 NC에도 밀려나는 수모를 당했습니다.

10승 투수를 단 한 명도
배출하지 못할 정도로 투타는 무너졌고,
선동열 감독은 퇴진 압박에 시달려야했습니다.

(인터뷰)-선'부상 선수 많고 여러가지 시련'

시즌이 끝나자마자
이순철 수석 등 코치진 4명이 짐을 싸야했지만
선 감독은 책임론에서 한발 물러서 있습니다.

결국 내년 시즌은
선동열-한대화 수석 체제가 가동될 전망입니다.

가장 큰 과제는 코치진과 선수단 사이
소통을 통해 패배주의를 극복하는 일입니다.

(c.g)내년 선수단 구성을 예측해보면
/윤석민은 미국 진출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용규는 부상 회복이 FA 관건이고,
나지완은 군입대가 변수로 남아 있습니다./

(인터뷰)-나 '내년 시즌 뛴다면 많이 준비'

외국인 용병 선수는
둘 모두 교체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다행히 2군 전용구장이 세워져 내년부터는
백업 요원을 키우기가 한결 수월해졌습니다.

또한
새야구장에 대한 기아 팬들의 기대가 큰 만큼
호랑이군단이 올 시즌 초반처럼
좋은 경기력만 보여준다면
구름 관중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MBC뉴스 이계상입니다.◀ANC▶◀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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