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정상급 바이올린 연주자와
청소년 복지시설의 음악 꿈나무들이
뜻깊은 만남을 가졌습니다.
국내 한 대기업의 주선으로 이뤄진
이번 만남은 서로에게 감동을 선물한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박수인 기자
◀VCR▶
국내 한 식품 기업이 마련한 문화나눔 공연.
정상급 바이올리니스트 신지아씨가
아름다운 선율로 광주의 가을밤을 수놓습니다.
갈채가 쏟아지는 객석 맨 앞줄엔
50여명의 학생들이 자리했습니다.
청소년 복지시설인 광주 애육원 가족들과
신지아씨의 첫 만남은 이렇게 시작됐습니다.
-- 전환 --
공연 다음달 신지아씨가
애육원 오케스트라 연습실을 찾았습니다.
- 현장음, 원포인트 레슨 -
3년전 창단한 애육원 오케스트라는
많은 이웃들의 재능 나눔을 통해
작고 소중한 꿈을 키워왔습니다.
그중 정상급 연주자인 신지아씨의 방문은
단순한 기능 전수가 아닌
마음을 전해준 시간이었습니다.
◀INT▶ 신지아
"띠듯한 마음을 잃지 않는 음악인이 되기를.."
둘 사이의 만남을 주선한 기업체도
악기와 공연 소품을 기부했습니다.
애육원의 음악 꿈나무들은
정성들인 연주로 감사의 마음을 전했습니다.
- 플룻 연주 현장음, 신지아 눈물 -
◀SYN▶ 신지아
"이렇게 감동적인 연주는 처음입니다..."
◀INT▶ 박세빈 학생
"누군가에게 도움을 주는 사람이 되고 싶어.."
누군가와 재능을 나누고
그 나눔이 다시 감동이 돼서 돌아오는 사이
청소년들의 꿈은 훌쩍 자라고 있습니다.
엠비씨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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