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을 불허했던 임야를
재 허가하는 과정에 공무원이
조직적으로 개입한 의혹이 불거져
순천시가 감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순천시에 따르면
지난 6월, 이 모씨가
별량면 구룡리 용두마을 인근 임야를
택지로 개발하기 위해
시에 개발 허가를 신청했으나
1차 건축 심의에서 진입로가 없다는 이유로
불허 통보를 받았습니다.
이 씨는 이후 진입로를 개설해
2차 건축심의에서 개발허가를 받았지만
순천시 감사 결과
진입로 개설과정에 시 예산 2천만원이 지원되고
임야 매입가격도 당초보다 훨씬 높아
이씨와 담당 공무원간의 뒷거래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순천시는
해당 공무원들의 개입 의혹을 조사중이며,
개입 사실이 확인되면
상응한 조치를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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