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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두 분진 차단 시급-R

전승우 기자 입력 2013-10-17 07:30:00 수정 2013-10-17 07:30:00 조회수 0

◀ANC▶
광양항 다목적 부두에서
석회석 등을 하역하면서 나오는 분진이
다른 화물에 피해를 주고 있습니다.

임시 화물부두이지만
안정적인 부두운영을 위한 오염원 차단대책이 시급하다는 지적입니다.

전승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VCR▶

하부공사만 끝내놓고 다목적 부두로 전환된
광양항 컨테이너 부두 4개 선석,

야적장이 포장된 두개 선석에서는
수출용 자동차 선적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포장이 안된 바로 옆에서는 석회석과 슬래그,망간 등 벌크화물이 하역되고 있습니다.

크린화물과 벌크화물이 제대로 차단되지 않고
나란히 처리되고 있는 것입니다.

하지만 분진을 차단하는 방진시설은
2단 높이로 쌓아놓은 컨테이너가 고작입니다.

이러다보니 야적장에 세워놓은
자동차에 분진이 묻어 선사 대리점측은
피해를 호소하고 있습니다.

◀INT▶

대리점측은 분진으로
수입항에서 크레임이 발생하고 있다며 자칫
수출 환적항의 기능을 잃지 않을 까
우려하고 있습니다.

항만공사는 다목적 부두는
임시로 사용하는 공용부두이기 때문에
특정 화물만을 위한 시설 설치는
어렵다는 입장입니다.

◀INT▶

광양제철소 제품부두를 통한
벌크화물 처리가 줄면서,광양항 다목적 부두의
벌크화물 처리량은 그만큼 늘고 있습니다.

항만 효율성을 극대화하면서
안정적인 부두 운영까지 도모할 수 있는
오염원 차단대책이 시급합니다.

MBC뉴스 전승우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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