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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 중소조선 금융*기술지원 확대돼야-R

최우식 기자 입력 2013-10-17 21:30:00 수정 2013-10-17 21:30:00 조회수 0

◀ANC▶
조선산업이 지난 5년간의 극심한 침체기에서 벗어나고 있다는 신호가 나오면서
활황기를 준비하기 위한
대책 마련이 시급해지고 있습니다.

특히 중소 조선업체 활성화를 위해서는
기술지원과 함께, 보증 확대 등 금융지원이
시급한 상황입니다.

김양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대우조선해양이 위탁 경영하고 있는
해남 대한조선은 올들어
석유제품 운반선 8척을 수주했습니다.

이 선박들을 건조하기 위해서는
천2백억원에 달하는 보증서를 끊어야 하는데, 채권단과의 협의가 지연되면서 애를 먹었습니다.

결국 대우조선해양이 천25억원의 담보를
제공하면서 계약은 마무리 됐고,
현재 건조작업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올들어 벌크선에서 LNG 선박까지
조선업계의 수주물량은
급속도로 늘고 있습니다.

그러나 자금력이 풍부한
대형 조선업체들과는 달리
중소형 조선업체들은 본격적인 수주를 못하는 상황입니다.

가장 문제가 되는 부분은
선수금 환급보증 등 금융 부문 입니다.

◀INT▶
(금융지원이 원활하게 풀어져야 하는데,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다른 대안을 마련해야..)

중소조선 활성화를 위해
목포대 RIC가 개최한 포럼에서 참석자들은
세계 해운업계의 새로운 동향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친환경 고효율 선박 건조가 추세인 만큼
이에따른 기술지원이 시급하다는 겁니다.

◀INT▶
(에너지 절감 선박과 선형 개발에 대한 R&D 지원이 시급합니다.)

장기 침체를 벗어나고 있는
서남권 조선업계가 건강한 산업 생태계로
거듭나기 위한 범정부차원의 지원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MBC 뉴스 김양훈 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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