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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T, 체류형 관광 "실패"-R

나현호 기자 입력 2013-10-22 07:30:00 수정 2013-10-22 07:30:00 조회수 1

◀ANC▶
이런 성공적인 평가와는 달리
소형 무인궤도차 PRT가
개막 전부터 파행을 겪으면서 논란이 됐습니다.

순천 원도심 활성화와
체류형 관광을 끌어내지 못해 아쉬움으로
남았습니다.

나현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VCR▶

친환경 이동수단으로 박람회 전부터
큰 기대를 모았던 소형 무인궤도차 PRT.

하지만 순천만 국제정원박람회 기간 내내
논란거리로 전락했습니다.

4월 개막에 맞춰 운영하겠다는
당초 계획과는 달리 부품 조달 등을 이유로
8월 중순이 되서야 시운전에 들어갔습니다.

개통된 이후에도 안전성이나 소음, 냉방문제로
도마위에 오른데다 시운전 중단사태까지
벌어지는 등 잡음이 끊이지 않았습니다.

폐막이 된 지금까지도
준공승인을 받지 못한 상황.

◀INT▶김효승

정원이라는 독특한 소재에도 불구하고
콘텐츠가 부족해 막상 볼 것이 없었다는
관광객의 의견도 행사 내내 이어졌습니다.

박람회 기간 내내 3천 3백여회에 달하는
문화공연이 순천시내에서 펼쳐졌지만
관광객을 도심으로 이끄는데는
역부족이었습니다.

또, 많은 관광객이 박람회장을 찾았지만
숙박하는 체류형 관광으로 연계하지 못한 점은
지방 도시의 한계로 지적됐습니다.

◀INT▶이태숙

앞으로 도시 발전과 생태보호에 중점을 둔
성공적인 사후활용만이
순천만 정원의 숙제로 남았습니다.

MBC뉴스 나현호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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