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6기 임기가 오늘로 마무리 됐습니다.
'청년이 돌아오는 전남'을 목표로 했던 전남도정을 되돌아보면 분야별 명암은 엇갈렸습니다.
시군에서는 일부 기초단체장이 각종 비리 혐의로 중도 하차했습니다.
김양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1000여개 기업 유치는 민선 6기 전라남도의 최대 성과로 꼽힙니다.
일자리 정책실을 신설하고 모든 부서의 일자리 목표관리제 등 도정 역량을 결집한 결과입니다.
전남형 일자리 사업은 고용노동부 일자리 평가에서 종합대상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INT▶ 이낙연 전 전남지사일자리 창출은 도정의 최우선 목표가 될 것입니다.도와 시군, 출자출연기관, 경제단체의총체적 협력 체계를 구축해서..
'가고 싶은 섬' 가꾸기로 전남 관광객 수가 크게 늘었고 100원 택시는 정부 교통복지 시책에 반영되는 성과를 가져왔습니다.
하지만 2017년 전남 인구는 190만명 선이 무너졌고 고령화 문제와 공직사회의 낮은 청렴도는 미흡했던 부분으로 지적됐습니다
이낙연 전 전남지사의 총리 발탁은 전남의 정치적 위상을 높이는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왔지만, 13개월 최장기 도지사 공백이라는 부작용을 야기했습니다.
민선 6기 잇단 기초단체장 낙마에 풀뿌리자치가 흔들리기도 했습니다.
무안과 해남, 보성 등 3곳의 군수가 사법처리로 불명예 퇴진했습니다.
지역 이미지 실추는 물론, 지역민들의 정치 불신은 커졌습니다.
◀INT▶ 송영종 경실련 대표보은 인사나 측근, 정실인사는 없어져야 하고,(선거에 도움을 준 사람의) 각종 사업에 도움을주는 그런 사례가 앞으로 절대 없어져야 합니다
민선 6기 전남 22개 기초단체장 가운데절반 이상이 새로운 얼굴로 교체됐고 10명만이 민선 7기를 계속 이끌게 됐습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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