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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인 작업 중 압착사, 유족 "회사 관리 허술"

문형철 기자 입력 2013-10-22 21:30:00 수정 2013-10-22 21:30:00 조회수 0

광양의 한 금속제조 공장에서
20대 근로자가 작업을 하던 중 숨져
관계기관이 조사에 나섰습니다.

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 16일 오후 6시 20분쯤
광양시 태인동 D공장에서
크레인 작업을 하던 29살 민 모씨가
무게 20톤짜리 코일에 깔려 숨졌습니다.

유족 측은
근무를 시작한지 18일 된 민씨에게
안전수칙을 교육하지 않고
크레인 조작을 맡겨 사고가 났다고 주장하며
회사측의 책임있는 사과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여수 고용노동부는
사고가 발생한 현장에 대해
가동 중지명령을 내렸으며,
경찰은 회사 관계자 등을 상대로
과실 여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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