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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수 민간단체와
시민들이 참여해 조성한 '여수 갯가길'이
첫 코스 개장을 앞두고 있습니다.
자연을 최대한 보존하는 방식으로
복원됐는데, 지역 관광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입니다.
문형철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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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넓은 바다와 지역 명소들을 배경으로
녹음 가득한 대나무 숲길이 펼져집니다.
과거에 갯가로 연결됐던 길을 찾아내
새롭게 복원한 '여수 갯가길'
[C/G] 이번에 조성된 1코스는
여수 돌산공원에서 무슬목 해변까지,
모두 12개 구간, 22.5Km에 이릅니다. ///
데크길이나 시멘트 길로 조성된
다른 둘레길과는 달리,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간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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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시민들과 봉사단체들이 직접나서
갯가길 복원에 참여했고,
곳곳의 안내판 등도
재능기부 형태로 만들어졌습니다.
여러 지자체가 막대한 예산을 투입해
걷는 길 조성에 열을 올리고 있는 상황에서,
순수 민간단체가 주도해
갯가길의 자연 생태를 크게 부각시켰다는 점이
무엇보다 큰 의미입니다.
◀INT▶
오는 26일,
첫 코스 개장을 앞두고 있는 '여수 갯가길'
앞으로 20여곳이 추가로 조성될 예정이어서,
남해안 관광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MBC NEWS 문형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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