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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두 기능 재정립-R

전승우 기자 입력 2013-10-26 07:30:00 수정 2013-10-26 07:30:00 조회수 0

◀ANC▶
국내 2대 컨테이너 항만인
광양항의 컨테이너 부두는 남아도는 반면
일반부두는 포화상태입니다.

컨테이너 부두 가운데
대형선박 접안이 어렵고 시설마저 노후된
2개 선석을 추가로 일반부두로
전환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습니다.

전승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VCR▶

광양항 컨테이너 부두에서 가장 먼저 가동된
1단계 부두 3,4번 선석,

터미널 운영사가 경영난으로
전용부두를 반납한 지 2년이 넘도록 이렇게
유휴시설로 남아 있습니다.

바로 옆 부두 운영사가
간간히 컨테이너 부두로 활용하고 있지만
운영사없이 놀리고 있는 것입니다.

5만톤급 선박이 접안할 수 있는
이 2개 선석을 1,2번 선석과 같이 일반부두로 바꾸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공급 과잉인 컨테이너 부두와는 달리
일반화물 부두는 포화상태여서
그만큼 항만운영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는
판단 때문입니다.

◀INT▶

또,대형선박 접안이 어렵고
부두시설이 노후된 것도 일반부두로 전환을
추진하는 또하나의 이유입니다.

기능 전환 이후에 컨테이너 물동량이 급증하면 다목적 부두로 활용중인 4개 선석을
컨테이너 부두로 전환한다는 구상입니다.

항만공사는 전문기관에
타당성 조사 연구용역을 의뢰해,그 결과에 따라
내년 말까지 부두 기능 재정립을
결정한다는 계획입니다.

부산항에 이어 국내 2대 컨테이너 항만으로
개장된 지 15년이 된 광양항,

컨테이너 부두는 남아돌고
일반부두는 부족한 비대칭 부두 수요에 따라
광양항 컨테이너 부두의 기능이
항만 효율성 위주로 재편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전승우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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