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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이 남긴 것-R

최우식 기자 입력 2013-11-02 07:30:00 수정 2013-11-02 07:30:00 조회수 0

◀ANC▶
국정감사가 오늘로 마무리됐습니다.

이번 국감을 정리하자면
지역 입장에서는 차별과 소외를
다시 한 번 확인하는 계기였고,
큰 틀로보면 대선 개입 의혹이 화두였습니다.

윤근수 기자

◀END▶

국정감사를 통해 드러난 광주 전남의 현실은
여전히 열악했습니다.

인사에서 소외는 더 심해졌고, 예산은 차별.

대표적인 사례가 철도 건설사업입니다.

◀SYN▶오병윤 의원
(어느 지역은 건설이 되고, 어느 지역은 건설이 안 되고)

부족한 일자리에 먹고 살기 힘든 상황은
세금조차 제 때 못내는
통계 지표로 드러났습니다.

◀SYN▶이용섭 의원
(금년 체납자 보면 호남은 전국 평균에 4배입니다.)

한빛원전 2호기의 부실 정비 의혹,
만성 적자로 뭇매를 맞은 F1대회는
부끄러운 자화상이었습니다.

◀SYN▶유승우 의원
(미시적 문제가 아니라 구조적 적자 체계가 문제다)

대선 개입 의혹은 점입가경.

보훈처와 국방부,통일부 등
국가기관의 개입 의혹은
하루가 멀다하고 불거지는데
피감기관들은 모르쇠와 버티기로 맞섰습니다.

◀SYN▶박승춘 보훈처장
(협찬자를 협찬자가 밝히기를 원치 않기 때문에)

이 와중에 국정원이
광주 전남의 대안학교 직원들을
사찰했다는 의혹까지 불거졌습니다.

◀SYN▶지혜학교장
(국정원에서 살펴볼 수 있는 일을 전혀 하지 않고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어리둥절한 상태에요. 이게 뭐지...)

지난 대선 때 국가기관은 무슨 일을 했는지
국정원은 어디까지 들여다보고 있는지....

19일동안의 국정감사는
시민들의 의구심을 증폭시켰습니다.

엠비씨 뉴스 윤근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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