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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지해제, '여수시 결정'에 달려?-R

권남기 기자 입력 2013-11-02 07:30:00 수정 2013-11-02 07:30:00 조회수 0

◀ANC▶
최근 여수산단의 녹지 비율이 논란입니다.

법적 하한선까지 녹지 해제 신청을 받겠다는
여수시와
그럴 필요가 어디 있냐는 환경단체의 의견이
팽팽히 맞서고 있습니다.

권남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VCR▶

C/G)최근 GS칼텍스는
공장부지가 없어 설비투자를 못한다며
여수 공장 인근에 있는 산을 국가산업단지로
지정해 달라고 정부에 요청했습니다./

녹지해제가 절실한 여수산단 입주 기업들의
사정을 잘 보여주는 대목입니다.

이에 박근혜 대통령까지 나서
녹지 해제의 필요성을 언급했고,
곧바로 여수시는 녹지 70만 제곱미터 정도를
해제할 수 있다고 발표했습니다.

투명C/G)관련법상 녹지 비율의 최하한선인
10%에 맞춰 여수산단 입주기업들의
해제 신청을 받겠다는 겁니다.

하지만 녹지를 해제해서는 안된다는
목소리 역시 만만치 않습니다./

대기 중 발암물질과 온실가스 배출 등 가뜩이나
여수지역의 환경오염이 심각한 상황에서,
한 번 파괴되면 복구하기 힘든 녹지를
굳이 없애야겠냐는 주장입니다.

◀SYN▶

법적 절차상 녹지해제의 최종 승인 권한은
전남도지사에게 있지만,
여수시의 의견이 가장 중요하다는게
도의 입장입니다.

◀SYN▶(전화)

결국 녹지해제 비율을 결정하는 데
여수시, 즉 김충석 시장의 생각이 중요한 상황.

환경단체가 공개토론을 요청하고 나선 가운데
김 시장의 토론 수락여부와 최종 결정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권남기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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