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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 중추도시 육성"-R

권남기 기자 입력 2013-11-05 07:30:00 수정 2013-11-05 07:30:00 조회수 1

◀ANC▶
인구도, 일자리도 줄면서
지방 중소도시의 쇠퇴가 심각한 가운데,
국토교통부가 오늘(4)
'지역행복생활권'을 실현하겠다며
지방 중추도시권 육성 정책을 내놨습니다.

아직까지 그 효과는 의문이지만,
광양만권이 대표 사례로 제시돼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권남기 기자입니다.

◀VCR▶
대통령 직속 지역발전위원회와 국토교통부는
최근 지방 중추도시권 육성 전략을
발표했습니다.

전국 어디에나 기초 인프라와 일자리,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박근혜 정부의 지역행복생활권 정책을
구현하겠다는 겁니다.

이번 정책의 가장 큰 특성은
'상향식' 이라는 데 있습니다.

C/G)인구가 50만 명 이상 되는
2개 이상 동일생활권의 도시들이
서로 자율적으로 협의해 중추도시권을 구성하고
원하는 사업을 결정하면
정부가 이를 지원한다는 내용입니다.

국토교통부는
대형 개발사업과 같은 신규 예산지원 보다는,
기존 사업들 안에서 예산 우선 배정 등의
혜택을 준다는 구상입니다.

◀SYN▶

국토부는 여수와 순천, 광양시를
중추도시권 사업 예시 지역으로 들었을 정도로
전남동부권이 이번 사업에 적합한 지역이라는
입장입니다.

하지만 예산 지원 범위가
기존의 지자체 추진 사업에 그쳐
단체장들이 협력할 만큼
구미가 당길지도 의문이라는 지적이 나옵니다.

또 이미 광양만권 통합 논의로
홍역을 겪었던 전남동부권에서
게다가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이런 협의가 가능할지는 여전히 미지수지만,
3명의 시장이 이를 어떻게 받아들일지
벌써부터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권남기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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