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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축제 활성화-R

김종태 기자 입력 2013-11-05 07:30:00 수정 2013-11-05 07:30:00 조회수 1

◀ANC▶
농촌 관광 활성화를 위해
마을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개최하는
작은 축제 들이 인기를 더해가고 있습니다.

규모는 크지 않지만
각종 체험 행사를 통해 마을을 홍보하고
주민들이 직접 재배한
특산품을 판매하는데 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김종태 기자.
◀END▶
순천시 주암면의 한 농촌마을

도시 아이들이
도리깨로 연신 콩을 때립니다.

한번도 해 보지 못한 콩 타작에
실수 연발이지만
마을 주민들의 지도에 금새 좋아집니다.

이어 키로 콩깍지를 걸러내는가 하면
콩대를 얹은 지게를 직접 져보기도 합니다.

한켠에서는 어른들이
정성스럽게 빻은 콩을
메주로 만들며 옛 추억에 젖습니다.

운룡 마을 주민들이
마을에서 직접 재배한 콩을 소재로
해마다 작은 축제를 열고 있습니다.
◀INT▶
축제 개최에 따라
운룡 마을은 농촌 체험 마을로
순천 뿐만 아니라 인근 광주나
수도권에까지 알려지기 시작했습니다.

마을 홍보 뿐만 아니라
마을에서 재배한 콩을 재료로 한
가공식품 판매에도 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INT▶
순천지역에서 시가 주관하지 않고
농촌 주민이 자발적으로 개최하는
소규모 축제만 모두 5곳.

낙안면 누에축제는
여름철 독특한 체험 행사로 자리잡았으며
월등면 복숭아 축제는
이런 소규모 축제로 출발해
이제 지역의 대표적 축제로 성장했습니다.
◀INT▶
다양한 농촌 체험을 주제로 한
마을단위의 작은 축제가
관광객들에게는 옛 고향의 추억을 되살리고
마을 주민에게는
새로운 농가 소득원이 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종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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