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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나주 박물관

박수인 기자 입력 2013-11-06 07:30:00 수정 2013-11-06 07:30:00 조회수 0

영상강 고대 문화 유적지인 나주 반남면에
전남지역 처음으로 국립 박물관이 들어섭니다.

자연 속에 자리잡은 나주 박물관에는
세계 최대 규모인 나주의 옹관 고분 유적이
체계적으로 전시됩니다.

박수인 기자

◀VCR▶

나주 들판에 흩어진
크고 작은 고분 사이로
부드러운 곡선의 건물이 들어섰습니다.

오는 22일 개관하는 국립 나주 박물관은
고대 영산강 문화권의 특징인
옹관의 모양을 닮았습니다.

전남에서는 유일한 국립 박물관인
나주 박물관은 반남면 일대에 축조된
고분 문화를 중점적으로 조명합니다.

세계 최대 규모의 옹관을 비롯해
영산강 유역에 독특하게 형성된
고대 문화의 유물들이 전시됩니다.

1917년 일제에 의해 발굴이 시작된 이후
광주와 서울 등에 흩어져 있던 천5백여점의
유물들이 비로서 체계적을 잡았습니다.

5세기 무렵 영산강 유역의 정치세력을
보여주는 국보 295호 금동관도
90여년 만에 고향으로 돌아왔습니다.

◀INT▶ 박중환 관장

유물들을 보관하는 지하 수장고는
리모콘으로 작동되는 개폐장치를 통해
관람객들에게 공개됩니다.

또 스마트폰 엡을 통해
유물을 안내하는 미래형 전시체계도
갖출 예정입니다.

나주박물관은 주변 역사 유적과
자연 환경을 활용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해
자연 속의 열린 역사문화공간을 제공할
계획입니다.

엠비씨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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