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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억 암반 논란-R

박민주 기자 입력 2013-11-06 07:30:00 수정 2013-11-06 07:30:00 조회수 0

◀ANC▶
여수 웅천택지에 조성 중인 공원에
대형 암반 제거 여부를 놓고
의회와 여수시가 대립하고 있습니다.

제거 비용만 250억원 이라는 주장과
30억 원이라는 주장이 맞서고 있습니다.

박민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논란이 불거진 건 택지 개발이 한창인
여수 웅천공원 안에 있는 대형 암반,

그 크기만 2만 3천 제곱미터,

첫번째 쟁점은 안전성 문젭니다.

여수시의회 특위는 "암반에 이미 균열이 생겨
붕괴 우려가 있다"고 주장합니다.

하지만 여수시는 "안전진단 결과 안전하다는
평가를 받았다"고 반박합니다.
◀INT▶
◀INT▶

또다른 쟁점은 암반 제거 비용,

여수시는 암반 제거에 250억 원이 들어
시민들의 분양가 부담이 크다고 밝혔지만
여수시의회 특위는
30억 원이면 가능하다는 입장입니다.
◀INT▶
◀INT▶

암반 크기의 넓이 만큼
공원이 줄어든다는 시각과
전망대로 활용이 가능하다는 반발,

여기에 발파 공사로 인근 주택의 균열이
더욱 심해 질 것이라는 민원까지 겹친
상탭니다.

여수시는 현재대로 암반을 존치해
공원을 조성하겠다는 원칙을 세웠지만
의회는 특위 보고서를 채택하고
반대 입장을 굽히지 않고 있습니다.

250억 암반 제거 논란,

보다 명확한 근거로 존치 여부를 결정하는
해법이 필요해 보입니다.

MBC뉴스 박민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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