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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너지고 잠기고'...태풍 피해 우려 - R

문형철 기자 입력 2018-07-01 20:30:00 수정 2018-07-01 20:30:00 조회수 0


전남동부지역에 밤사이 비가 이어지면서토사 유출 등의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특히, 북상하고 있는 태풍이 지역을 관통할 것으로 예상돼피해 우려가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보도에 문형철 기자입니다. 
           ◀VCR▶
나뭇가지와 뒤섞인 흙더미가 차선 하나를 가로막았습니다.
빗물을 견디지 못한 토사가10m 아래 도로로 계속 흘러내리면서중장비까지 출동했습니다. 
         --- Wiper ---
순천에서는 축대가 무너지고 나무가 쓰러지면서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고,
도로가 물에 잠겨지자체가 긴급복구에 나서는 등 침수 피해도 잇따랐습니다.///
오전까지 내리다 그치기를 반복한 비는오후부터 소강상태를 보였지만,안심할 수는 없는 상태입니다. 
제7호 태풍 '쁘라삐룬'이 북상하면서모레까지 내륙 지역에는 최대 250mm,남해안과 지리산 부근에는 300mm 이상의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3일 새벽에서 오전사이에는태풍이 여수지역을 관통할 것으로 예상돼피해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인근 시·군은 대책회의를 열고 비상 근무에 들어갔고,
전남동부지역 여객선들도 오후부터는 운항을 중단한 채항구에 대피한 상태입니다. 
기상청은 내일(2)부터 강한 바람과 함께시간당 30mm 이상의 폭우가 예상된다며침수 등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각별히 신경써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MBC NEWS 문형철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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