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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굴' 수확 시작.."풍년"-R

권남기 기자 입력 2013-11-07 07:30:00 수정 2013-11-07 07:30:00 조회수 0

◀ANC▶
찬바람 부는 계절이 돌아오면서
남해안에는 지금 굴 수확이
본격적으로 시작됐습니다.

특히 여수 가막만 갓굴이 풍년이라고 하는데요,
수확 현장을 권남기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VCR▶
바다 위로 끝없이 펼쳐져 있는 양식장.

줄을 끌어 당길 때마다
일년내 자란 굴이 주렁주렁 달려 올라옵니다.

곧바로 씻겨져 어선 위에 가득 쌓이면
손질을 하기 위해 그대로 공장행.

분주한 손길이 모여 껍데기를 까내면
통통한 속살이 모습을 드러냅니다.

S/U)자연폐사율이 평년의 절반에 그치면서
올해 여수 가막만 굴은 대풍년입니다.

게다가 올해 전남 여수해역의
적조와 태풍 피해가 크게 줄면서
여수지역 굴 생산량은
15% 이상 늘 것으로 예상됩니다.

현재 수협 위판 가격도 10kg 당
6만 5천 원 선으로 괜찮은 편.

어민들은 일본 방사능 공포만 아니라면
별 걱정이 없다고 말합니다.

◀SYN▶
(너무 불안해하고 우리 수산물을 안 드시는 걸로 알고 있는데 걱정 없이 드셨으면..)

미 FDA에서 지정한 청정해역인 가막만에서 나고
농림수산식품부의 지리적표시제에 등록된
여수굴.

이번 달부터 시작된 굴 수확은
내년 5월까지 계속됩니다.

MBC뉴스 권남기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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