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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전남지역에서 처음으로
주민소환 투표가 치러질지
이르면 오늘(11) 결정됩니다.
소환 대상은 서기동 구례군수입니다.
윤근수 기자
◀END▶
'뇌물 비리다', '인사 비리다'해서
민선 5기 내내 시끄럽던 구례군이
주민소환 투표를 놓고 또 뒤숭숭합니다.
소환을 요구한 주민들은
서기동 구례군수가 뇌물 비리로 구속되면서
행정 공백을 초래했고,
편파 인사로 지역을 분열시켰다고 주장합니다.
◀INT▶청구인 대표
(행정공백은 물론 부적절한 행위 많았습니다.)
서기동 군수는
대법원에서 무죄 판결을 받은 게 언제인데
이제 와서 소환 청구냐며 반박합니다.
◀INT▶서기동 군수
(구속돼서 행정공백이라고 청구했지 않느냐)
또 내년 지방선거가 얼마 남지 않아서
소환 투표는 실익도 없다면서
소송과 함께 투표 절차 중단을 요구하는
가처분 신청을 냈습니다.
양쪽의 주장이 맞서는 가운데
실제 투표가 이뤄질지는
법원의 결정에 달려 있습니다.
◀INT▶선관위
(법원이 가처분 인용하면 중단되고 기각하면 투표를 하게 됩니다)
광주지방법원은 이르면 오늘,
가처분 신청에 대해 결정을 내릴 예정이고,
결정 여부에 따라
광주 전남에서는 처음으로
주민소환 투표가 치러질 수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윤근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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