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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만 흑두루미 월동개체수 지난해 넘어서

김종태 기자 입력 2013-11-11 21:30:00 수정 2013-11-11 21:30:00 조회수 0

순천만의 흑두루미 월동개체수가
꾸준히 늘고 있습니다.

순천시에 따르면
지난달 17일 흑두루미 3마리가
순천만에 처음으로 도래한 이후
이달 현재 663마리로 늘었으며
재두루미와 큰고니도
각각 2마리와 22마리가 관찰되고 있습니다.

이는 지난해 최대 월동 개체수
660마리를 이미 넘어선 것으로
두루미류의 이동이 내년 1월까지
지속된다는 점을 감안하면
앞으로 흑두루미 개체 수는
더 늘어날 전망입니다.

순천시는 순천만에
겨울철새 개체수가 큰폭으로 늘어남에 따라
철새지킴이 활동을 보강하고
탐조대에 상시 인력을 배치해
겨울철새의 안정적인 서식 환경을 만드는데
주력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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