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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대, 개선의지 의문 - R

문형철 기자 입력 2013-11-12 07:30:00 수정 2013-11-12 07:30:00 조회수 1

◀ANC▶
최근 순천 제일대에 대한
교육부의 감사결과가 발표되면서
부실한 학교 운영이 드러났는데요,

교육부의 지적 사항들이
앞으로 개선될 가능성은 있는지
문형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VCR▶

순천 제일대에 대한
교육부의 감사 지적사항은 모두 21건.

이에 따라 대학 측은
지적사항에 대한 이행 실적 등을
교육부에 제출해야 합니다.

◀SYN▶ - 음성변조

하지만 학교측의 개선의지는
여전히 의문이라는 예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교육부는 118억원을 들여 사들인
천여 점의 미술품 등에 대해
교육 목적으로 구입한 것으로 볼 수 없다며
이를 매각 처리하라고 지시한 상황.

반면 최근 법원은 이와 관련해
미술품 구입이 학교 교육과 무관하다고
단정할 수 없다고 판시했습니다.

이같은 사법부의 판단때문에
학교측이 미술품 매각에 적극적으로 나서지는
않을 것이란 관측이 나옵니다.

또, 이전 교육부 감사에서도
미술품 문제가 계속 지적돼 왔던 만큼
개선 의지가 별로 없다는게
일부 구성원들의 평가입니다.

◀SYN▶

또, 총장 해임 명령도
별 의미가 없다는 분석입니다.

학교법인 이사장이
성 총장의 동생인 점 등을 감안할 때,
측근을 새 총장 자리에 앉혀
기득권을 유지할 것이란 예측이
흘러나오기 때문입니다.

◀SYN▶

[S/U] 대학측의 개선의지에 대한
회의적인 시각이 제기되면서
부실운영이 장기화 될 것이라는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MBC NEWS 문형철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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