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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주기 태풍 피해, 전남 긴장-R

양현승 기자 입력 2018-07-02 20:30:00 수정 2018-07-02 20:30:00 조회수 0


 태풍 쁘라삐룬이 북상하면서 활성화된 장마전선으로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2년 주기로 태풍 피해를 입어온 전남은 2016년 이후 처음으로 태풍의 영향권에 접어 들면서 남해안을 중심으로 긴장감이 큽니다.
 양현승 기자입니다.           ◀END▶
           ◀VCR▶ 최근 10년동안 전남에영향을 미쳤던 태풍은 모두 11개.
 특히 2012년 여름에는 볼라벤과 덴빈 등 2개의 태풍이 몰려와 4명이 숨지고 /3천7백억 원 이상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마지막 태풍은 2016년 차바로,전남에서만 108억 원이 복구비로 투입됐습니다.  2년 주기로 태풍의 영향을 받아온 전남은쁘라삐룬이 신경쓰이는 상황입니다./[C/G]
 태풍의 진로가 동해쪽을 향하면서,완도와 해남, 장흥 등 전남 남해안 10개 지역은 당초 내일 아침 태풍특보가 예고됐다 강풍특보로 대치됐습니다.
 6년전 볼라벤 당시 강풍 피해가 컸던 완도 등에서는 가두리 양식장 결박 상태를 확인하고, 육상 양식장 배수구 점검 등을 당부하고 있습니다.
 지난달 26일부터 장마의 영향으로 물폭탄 수준의 비가 내리면서 지반이 약해진 상태여서, 내륙도 안심할 수 없습니다.
 재난당국이 피해 집계를 진행 중인 가운데,현재까지 전남에서는 2명의 사상자가 났고, 석축과 제방이 유실되거나 토사가 유입된도로가 통제되기도 했습니다.MBC뉴스 양현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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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승 14446@ys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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