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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경주장 활용 '산너머 산'-R

최우식 기자 입력 2013-11-19 07:30:00 수정 2013-11-19 07:30:00 조회수 2

◀ANC▶
영암F1경주장이 짧은 역사에도
국내 모터스포츠의 메카로 자리매김했습니다.

그러나 수천억 원을 투자한 F1경주장의
활용도가 떨어져 다각적인 투자 대책이
마련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문연철기자가 취재했습니다.
◀VCR▶
지난 2천10년 영암 삼호 간척지에 지어진
영암F1경주장,

F1대회를 비롯한 각종 국내외 모터스포츠대회
개최로 연간 이용일수가 250여 일에 이르고
운영수지도 흑자로 전환됐습니다.

속도감을 즐기려는 자동차 동호인들의 발걸음도
크게 늘면서 경주장 이용객이 20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그러나 연간 2백만 명 이상이 찾는
일본 스즈카 경주장과 비교할 때
영암 F1경주장은 갈 길이 멀다는 지적입니다.

트랙과 관중석 이외 별다른 시설이 없어
대회때나 사람이 몰릴 뿐 평소에는
개점 휴업 상태,

그나마 부대시설은 카트장과 오토캠핑장이
고작,

지난 달 국정감사에서도 4천억여 원이 투자된
경주장 활용방안을 놓고 질타가 쏟아지기도
했습니다.

◀SYN▶박성효(새누리당 국회의원)
'수도권과 너무 멀어서 애로가 있을 겁니다.제 생각에 새만금이나 인천에서 자동차경주장을 만들면 여기엔 거의 오지않을 것이다.이런 위기도 함께 관리해야한다."

전라남도는 F1경주장 일대를 모터스포츠
테마파크로 조성하기위한 중장기 계획을
세웠습니다.

내년엔 야구장과 녹지 조성에 나설 계획입니다.

◀INT▶ 강효석(F1대회 지원담당관)
.자동차박물관과 키즈모터장 조성..

그러나 역시 돈이 걸림돌입니다.

10여 개 중단기 사업에만 민자를 포함해
370억 원이 예상되는 데 예산 확보가
여의치않다는 실정입니다.

(S/U)이처럼 테마공원 조성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국책사업으로 추진하는 차부품
고급브랜드화 사업과 자동차 개조산업이
경주장 활성화에 큰 변수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MBC뉴스 문연철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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