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이 다음달 전당대회를 앞두고 지역위원장 후보 공모를 마감했는데요,
다음 총선을 겨냥한 주도권 경쟁이 시작되면서 전남동부지역은 4대1에 육박하는전국최고수준의 치열한 경쟁율을 보였습니다.
박광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여수 갑 지역구는 우선 최근 경선에서 경합했던 주철현 전 시장과 김유화 전시의원의 재대결이 눈에 띕니다.
여기에 한정우 지역위원장 직무대행과 김점유 전 총선후보도 경쟁 대열에 나섰습니다.
시장선거에서 고배를 마셨던 권세도 전 후보는을구에 출사표를 던져, 정기명 지역 위원장, 김순빈 전 시의원과경합하게 됐습니다.
순천은 서갑원 현 지역위원장과 전국적 인지도를 쌓은 김광진 전 의원의 대결양상이 부각되는 가운데,김영득 전민주당 부대변인도 이름을 올렸습니다
노관규 전 시장은 고심끝에 이번에는 나서지 않겠다는 의지를 밝혔습니다. ◀INT▶"저도 욕심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순천의 지방선거가 끝나고도 난마처럼 얽혀있는 정치상황을 볼때 저라도 한 호흡 멈추는 것이 시민들에 대한 도리라고 생각했습니다"
광양곡성구례 지역은 지방선거에서 선대위를 이끌며 보건대 이슈를 부각시켰던 서동용변호사의 도전이 주목됩니다.
서종식 변호사, 안준노 19대 대선 노동특보,김종대 민주평통 광양시 협의회장과 김재휴 전 보성부군수도 경쟁에 가세해 가장 치열한 지역구로 기록됐습니다. 고흥보성장흥강진도 김승남, 신문식 전국회의원과 박병종 전 군수, 장흥출신의 김성 전군수등 중량감있는 지역인사가 4명이나 나선 상황입니다.
(C)민주당은 서류심사와 실사, 면접등을 거쳐 다음주 까지는 각 지역위원장을 선출할 것으로 보입니다. 차기 총선구도에 유리한 입지를 잡기위한 전초전 성격을 띄면서 막판 물밑경쟁이 그 어느때보다 뜨거울 전망입니다.
MBC NEWS 박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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