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지방선거는 다가오는데
판도는 안갯속입니다.
규칙은 정해지지 않았고,
대진표도 오리무중입니다.
윤근수 기자
◀END▶
민주당 광주시당에는
입당 원서가 밀려들고 있습니다.
원서를 전산 시스템에 입력하기 바쁘고
입력이 끝난 입당 원서가
사무실 구석에 상자째 쌓여 있습니다.
반년 앞으로 다가온 지방선거 때문입니다.
(투명CG)특히 6개월 이상 당비를 낸 권리당원은
지난해 말, 만3천여 명에서
지금은 4만8천여 명으로
세배 이상 폭증했습니다.
◀INT▶광주시당
(입지자들이 적극적으로 당원을 모집하고 있어서 그렇습니다)
민주당은 내년 지방선거 공천 과정에서
당원들의 뜻을
최대한 반영한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INT▶조경태 의원
(당심이 곧 민심이라는 생각으로 공천하겠습니다.)
그러나 공천 제도 개혁안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고,
최고위원회의와 당무위원회,중앙위원회 등
넘어야 할 산이 한두 개가 아닙니다.
기초 선거에서 정당공천을 할지 말지도
아직 결정되지 않았습니다.
민주당은 당론으로 폐지를 확정했지만
새누리당은 미적거리고 있고,
여야의 대치 정국 속에
언제 논의할 수 있을지조차 불투명합니다.
내년 지방선거 변수로 꼽히는
안철수 신당 창당도 아직은 안갯속입니다.
오는 11월 24일,
창당을 선언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지만
정작 안철수 의원은
시기를 못박지 않았습니다.
◀SYN▶안철수
(때가 되면 제가 직접 말씀드리겠습니다.)
선거일은 이제 6개월 여 앞으로 다가오는데
무엇 하나 뚜렷하게 정해지지 않을 정도로
선거 판도는 안갯속이고,
입지자들의 속앓이만 깊어지고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윤근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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