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 한국대사관에서 나온
일제강점기 피해자 명부가 공개된 가운데,
해당 명부들에 수록된 전남지역민이
4만 천여 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가기록원이 어제(19) 발표한
'3·1 운동시 피살자 명부'와
'일정시 피징용자 명부' 등 세 가지 명부에서
전남지역의 경우 3·1 운동 희생자 81명,
일제 강제 징용자 4만 천431명의 명단과
순국일시 등이 수록돼 있었습니다.
국가기록원은 발견된 명부들을
앞으로 과거사 증빙자료로 활용하는 한편,
내년 초 일반에 공개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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