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봉두마을 송전탑 건설 논란과 관련해
한전 측이 주민들의 요구를 수용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한국전력은 오늘(21)
율촌면 봉두마을에서 열린 주민설명회에서
송전탑을 마을 밖으로 옮겨달라는
주민들의 요구사항을
다른 지역과의 형평성 문제 등을 들어
받아 줄 수 없으며, 송전탑 추가 건설을
계속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봉두마을 대책위는 이에 대해
20여기가 넘는 송전탑이 들어선 마을은
전국에서 찾아보기 힘들다며,
한전이 송전탑 건설 공사를 강행할 경우
물리적 충돌이 일어나더라도 막겠다고
말했습니다.
Copyright © Yeos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