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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PRT 운행 가능한가?-R

김종태 기자 입력 2013-11-26 07:30:00 수정 2013-11-26 07:30:00 조회수 1

◀ANC▶
정원박람회장인 순천만 정원과
순천만을 연결하는 무인궤도차 운행이
당초 계획보다 늦어지고 있습니다.

궤도차 입고를 마치고
준공 검사도 속도를 내고 있지만
올해안 운행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김종태 기자
◀END▶
친환경 이동수단으로 박람회 전부터
큰 기대를 모았던 소형 무인궤도차 PRT.

PRT는 박람회 개막에 맞춰 운영하겠다는
당초 계획과는 달리 부품 조달 등을 이유로
8월 중순이 되서야 시운전에 들어갔습니다.

하지만 개통된 이후에도
안전성 문제로 시운전 중단사태까지
벌어지는 등 잡음이 끊이지 않았습니다.

순천시는 박람회가 끝난 뒤
PRT 운행에 나서겠다고 밝혔지만
아직 정상 운행에 나서지 못하고 있습니다.

PRT 운행 업체인 에코트랜스측은
이달초 PRT 40대 입고를 마치고
순천시에 준공 검사 신청을 의뢰했습니다.

순천시는 일부 안전과
궤도차 소음 관계를 보완하고
세부적인 기술 부문은 전문기관에 의뢰해
검사를 마칠 계획입니다
◀INT▶
그러나 PRT의
준공 승인이 나더라도
정상 운행까지는 아직 갈 길이 멉니다.

궤도차 운행 시기가
당장 겨울에 맞춰지면
궤도차 영업에
적자가 뻔하다는 판단 때문입니다.

실제로 겨울철 순천만 관람객은
전체 관람객의 10%도 되지 않아
PRT의 운행은 내년 3월 이후에나
가능하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정원박람회장의 성공적인 사후활용을 위한
무인궤도차 운행이
중요한 변수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운행 방법과 시기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종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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