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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햅쌀'로 물의를 빚은 지역 농협들이
자구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땅에 떨어진 신뢰를 회복하는데는
상당한 시간이 필요해 보입니다.
김 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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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은 쌀을 햅쌀과 섞어 판매해 오다
경찰에 적발된 해남 옥천농협..
조합장이
최근 사건의 모든 책임을 지고 사퇴했습니다.
농협측은
어려워질 내년 농협살림을 위해 조합장과
상임이사 월급 삭감 등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또 직원들의 성과금 삭감 등 줄일 수 있는
예산은 모두 줄이겠다는 계획입니다.
◀SYN▶ 옥천농협 관계자
삭감 등을 통해서.//
조합장 사퇴로 조합장 선거 등이 남아있지만
쌀 부정유통과 관련된 비상대책위 구성도
논의되고 있습니다.
직원들은 막힌 판로를 뚫기 위해 지인들을
상대로 쌀 판매에 직접 나서고 있습니다.
해남군과 농협측은
'한눈에 반한 쌀' 등 고가의 쌀은 문제가
없다는 점을 소비자들에게 적극 알려
신뢰 회복에 노력할 계획입니다.
◀SYN▶ 해남군 관계자
적극 알려서.//
일년 묵은 일반 쌀을 친환경 쌀로 속여
팔아오다 적발된 해남 황산농협은
일부 사실과 다른 부분이 많지만
소비자와 조합원들에게 실망시켜드린데 대해
반성하고 있다며 신뢰회복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김 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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