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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역사자원과 빼어난 자연경관에 비해
여수 거문도를 찾는 관광객은
그리 많지 않은 것이 현실인데요,
여러 대안들을 마련해
거문도 관광을 활성화 해야 한다는
지역사회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문형철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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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문도 관광의 한계로 지적되는 것 중 하나는
단순한 관광 형태입니다.
등대 탐방이나 백도 투어에 치중된 관광 코스가
거문도의 특색을 살리지 못하고 있다는 겁니다.
[투명 C/G - 우측 하단]
이 때문에 거문도 재방문율은
10% 수준에 그치고 있고,
목포 홍도나 완도 청산도 등에 비해
관광객 수도 훨씬 적은 것이 현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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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에서는 이에 따라 거문도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대안들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우선 일제강점기 군사시설과 영국군 묘지 등
역사 유적을 새롭게 조명하고,
관광 자원화 할 것을 제안하고 있습니다.
또 역사 박물관 등 새로운 관광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구축하고,
이를 토대로 체류형 관광코스를 발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합니다.
한편에서는 지리적 이점을 이용해
요트 허브항으로 육성하자는
새로운 시각의 방안도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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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를 계기로
남해안 섬 관광에서 새롭게 주목받고 있는
여수 거문도.
각계 각층에서 제시한 대안들을
얼마나 현실성 있게 구현하느냐가
이제 지역사회의 숙제로 남겨졌습니다.
MBC NEWS 문형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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