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국립공원관리공단 해양연구센터가
여수 이전을 마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습니다.

우리나라 해상국립공원에 대한
정책과 조사를 책임지는 해양연구센터를
권남기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ＶＣＲ▶
은빛 비늘을 반짝이며 헤엄치는 물고기떼.

저마다의 색을 뽐내며 바다 밑에 자리잡은
해초와 각종 생물들.

우리나라의 자연을 대표하는 국립공원은
아름다운 풍광을 간직한 관광지이자

아직 발견되지 않은 동식물과
멸종위기종 등이 서식하는
생태계 보고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이 가운데 경남 거제에서 충남 태안에
걸쳐있는 해상국립공원을 조사하는
국립공원관리공단 해양연구센터가
여수에 새로 자리잡았습니다.

백도와 홍도 등
국립공원에 속한 섬들에 대한 정밀조사와
어류에서 지질 환경을 아우르는
해양생태계 전반에 대한 연구까지.

우리나라 해상국립공원에 대한
정책 수립과 현장 조사가
해양연구센터의 주된 업무입니다.

연구센터는 다도해와
한려해상국립공원이 만나는 지리적 잇점을
여수 이전의 가장 큰 이유로 꼽습니다.

◀ＳＹＮ▶

이번에 해양연구센터가 이전함에 따라
남서해 수산연구소에 이어
해양과 수산에 대한 연구기지 모두가
여수에 둥지를 틀게 됐습니다.

MBC뉴스 권남기입니다. ◀ＥＮ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