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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잡해진 선거 구도-R

최우식 기자 입력 2013-12-04 07:30:00 수정 2013-12-04 07:30:00 조회수 0

◀ANC▶

내년 지방선거가 -
6개월 앞으로 다가왔지만
선거 판도는 안개속입니다.

안철수 세력의 출현으로
유동성이 커졌습니다.

윤근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내년 지방선거는
민주당과 열린우리당이 대결했던
지난 2006년 이후 8년만에
호남에서
정당간의 경쟁 구도로 치러질 가능성이 큽니다.

지방선거 전에 안철수 신당이 창당할지는
여전히 불투명하지만
민주당과 대결은 불가피합니다.

성적표에 따라 야권의 주도권이
결정될 수 있다는 점에서도
광역단체장 자리를 놓고 혈전이 예상됩니다.

◀INT▶오승용 교수
(각자 가지고 있는 실력들을 지방선거에서 평가받아보자는 게 기본적인 로드맵인 것 같습니다)

특히 광주시장과 전남지사 선거는
민주당으로서는 텃밭이란 점에서
안철수 신당으로서는
바람의 거점이란 점에서
결코 내줄 수 없는 선거구입니다.

양보없는 전쟁은 예고돼 있고,
선거에 나설 후보군도
활동 폭을 넓혀가고 있지만
누가 최종 후보가 될지는 여전히 미지수입니다.

양쪽 모두 후보를 결정할
규칙을 만들지 못했고,
두 세력이
선거에서 연대할 가능성도 남아 있습니다.

다른 지역에서 연대하더라도
호남에서는
대결할 가능성이 커 보이지만
싸울지 말지를 결정하는데도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이때문에 내년 초까지도 선거 구도는
명확하게 드러나지 않은 채
각 진영의 후보군들이
각개전투하는 양상이 계속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엠비씨 뉴스 윤근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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