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광주의 새 야구장이
2년 가까운 공사끝에
사실상 완공됐습니다.
내년 시즌부터는
가족과 함께 야구장에 가기가
더 좋아졌는데요.
광주 야구장만의 특별한 공간들을
이계상 기자가 소개합니다.
(기자)
지상 6층 규모로 된 새 야구장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공간이 스카이박스-ㅂ니다.
10명 안팎의 관람객들이
독립된 공간에서 오붓하게 모임을 가지면서
야구 경기도 볼 수 있도록 만들어졌습니다.
이 공간은 야구장 3층에 설치돼 있는 데
탁 트인 무등산 전망과
실시간 경기를 함께 즐길 수 있습니다.
(인터뷰)-'가족이 즐기라는 컨셉'
2만 5천 석에 이르는 관중석은
넓어진 여유 공간에 전용 의자가 배치됐습니다.
(스탠드업)
"관중석 좌석은 이렇게 지그재그로 설치돼있어
앞 사람 때문에
시야가 방해받는 일을 최소화했습니다."
1루와 3루석 옆에 마련된 '브랜드'석은
그라운드와 10미터도 안 떨어져있어
선수들의 숨소리까지 들을 수 있을 정돕니다.
내야석 끝부분에는
4인용 바베큐 테이블석이 모둠으로 설치돼
친구나 연인들이 자유롭게 이용하도록했습니다.
(인터뷰)-'안전 시설을 설치해 사고 없도록'
잔디가 깔린 외야 관중석은
야구장이라기보다 공원에 가깝습니다.
어린 아이들은 뛰어놀고
어른들은 편한 자세로 경기를 즐길수 있습니다.
준공을 앞둔 새 야구장이 궁금하다면
광주시 홈페이지에 신청해서
주말에 맞춰 시설을 둘러볼 수 있습니다.
MBC뉴스 이계상입니다.◀ANC▶◀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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