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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X 화인케미칼, 고용노동부 입장 '왜곡'

권남기 기자 입력 2013-12-05 21:30:00 수정 2013-12-05 21:30:00 조회수 0

여수산단 내 KPX 화인케미칼이
대규모 정리해고를 예고한 가운데
회사 측이 고용노동부의 입장을 왜곡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KPX 화인케미칼 노조에 따르면
지난 3일 회사는 노조에 공문을 보내
오는 9일 해고를 실시한다고 통보하면서,
"고용노동부 여수지청에서
경영상 해고 실시에 대해서는 그
필요성을 공감했다"는 내용을 포함했습니다.

하지만 고용노동부는 해고 필요성에 대해
공감한다고 말한 바가 전혀 없으며,
다만 화인케미칼 대표이사에 대한 고발 건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KPX 화인케미칼은 이에 대해
실무자의 실수로 벌어진 일이라고
해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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