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 지방선거에서 목포시의회는 민주당이 다수당이 됐습니다.
아직 시의회는 열리지 않았지만, 벌써부터 민주당과 목포시 집행부가 소수 정당을 배제한다는 불만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김양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지난 2일 열린 목포시 재난대책회의
시장을 비롯한 간부 공무원들이 태풍 대비상황을 점검하고 있습니다.
회의장 한쪽에는 목포시의원 등이 앉아있는데 모두 민주당 소속입니다.
◀SYN▶ 민주당 목포시의원당 쪽도 그렇고, 그런 (재난대책)회의도 한다고 해서..이왕이면 방문하는 것이 좋겠다고 해서
타 정당 소속 시의원들이 재난상황을 외면했다는 비난이 쏟아지고 있는데 의원들은 참석 연락조차 받지 않았다며 억울해 합니다.
◀SYN▶ 평화당 목포시의원시에서는 전부 연락을 해서 (민주당) 의원들만온 것으로 되어 있잖아요. 우리는 전혀 연락도받은 적이 없는데..
또 재난상황은 시 전체의 일인데목포시와 의회 다수당인 민주당이 소수당을 무시했다며 불쾌감을 내비쳤습니다.
◀SYN▶ 평화당 목포시의원목포시의 전반적인 문제니까 오던 안오던 연락을 해서 조치를 하게 만들어야죠.맞지 않은 일이죠.//
목포시는 의원들에게 참석 요청을 하지는 않았다고 해명했습니다.
그런데 회의장 내 의원들 자리가 미리 배정된 점 등으로 봤을 때 집행부가 사전에 이들의 참석여부를 알았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목포시의 재난 상황 점검에 시의원들이 참여한것은 집행부와 의회의 협력으로 평가받을만 합니다.
그러나 시민의 안전을 논의하는 재난점검회의까지 민주당 일색으로, 야당과 무소속 의원을 배제한데 대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mbc뉴스 김양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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