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MBC

검색

새정치는 호남에서-R

이계상 기자 입력 2013-12-09 07:30:00 수정 2013-12-09 07:30:00 조회수 0

(앵커)
안철수 신당 창당을 주도할
새정치 추진 위원회 -
공동위원장 4명에
광주,전남 출신 2명이 포함됐습니다.

지역 정치권에
지각 변동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이계상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안철수 의원이
4명으로 구성된 새정치 추진 위원회
공동 위원장에 윤장현 시민운동가와
김효석 전의원 등
광주전남 출신 2명을 선임했습니다.

윤장현 이사장은
천주교 광주대교구 정의 평화위원회 부위원장과광주 시민연대 대표,
한국YMCA 전국 연맹 이사장을 지낸
시민운동가 출신입니다.

전남에서 3선을 국회의원을 지낸
김효석 전 의원은 민주당 정책위 의장과
원내 대표를 역임한 정책전문가로 통합니다.

두 공동 위원장은 새정치를 실현하기 위해
일꾼 역할을 떠맡겠다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인터뷰) 윤장현
"젊은이들 에게 희망을,
노인들 버려지 않도록 하는 게 새정치다"
(인터뷰) 김효석
"변화와 개혁 국민과 함께 하겠다"

하지만 윤 이사장은 내년 지방선거에서
안철수 신당의 광주시장 후보로,
김 전의원은 전남 지사 후보로 각각
거론되고 있다는 점에서 6.4 지방선거에 대비한 인선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정치 전문가들은 또
광주전남 출신 2명을 공동위원장에 선임한 것은
호남의 높은 지지와 기대를 반영한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이에 따라 민주당의 텃밭인 호남에서
민주당과 안철수 세력 간에
본격적인 경쟁과 함께 지역 정치권의
지각 변동이 시작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MBC뉴스 이계상입니다.◀ANC▶◀END▶

Copyright © Yeos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