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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수피해 대책 마련되나?-R

전승우 기자 입력 2013-12-10 07:30:00 수정 2013-12-10 07:30:00 조회수 0

◀ANC▶
시설 원예단지인 광양시 진상면 청암뜰의
지하수 염분피해에 대해
원인규명 조사가 실시됩니다.

이번 조사를 통해 항구대책이 마련될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전승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VCR▶

시설 하우스 2백여동에서 애호박과 양상추가
재배되는 광양시 진상면 청암뜰,

지난해부터 농업용수인 지하수에서
소금기가 나와 시설 작물이 말라죽거나 생육에
큰 장애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INT▶

농민들은 수어댐 방류량 감소와
수어천 준설로 인한 바닷물 역류가 원인이라며
관계기관에 대책을 요구했습니다.

그러나 관계기관이 서로 책임을 떠넘기자
농민들은 국민권익위원회에
집단 민원을 제기했습니다.

결국 권익위원회의 중재로
관계기관들이 피해 원인규명을 위한 공동조사
용역을 실시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전남도와 광양시 각각 40%,
수자원공사 20%의 비용 부담으로 용역을 실시해 방지대책을 강구한다는 내용입니다.

농민들은 일단 용역 조사를 통해
피해 원인을 규명하고 항구대책을 세우는 길이 열렸다는 입장입니다.

결과에 따라,바닷물의 역류를 막는 보 설치나 제방 보강,댐 방류량 확대 등의 대책이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INT▶

염분 지하수로 농업용수를 확보하지 못해
영농 기반을 잃을 위기에 처한
수어천 주변의 시설 원예단지,

앞으로 마련될 항구대책에
큰 기대를 걸고 있지만,올해도 염분 지하수에만 의존할 수 밖에 없는 불안한 농사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전승우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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