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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원처리 불만' 분신 40대 끝내 숨져

전승우 기자 입력 2013-12-21 21:30:00 수정 2013-12-21 21:30:00 조회수 0

민원처리 결과에 불만을 품고
전남 순천시청에서 분신했던 40대 남자가
결국 숨졌습니다.

어제 오전 전남 순천시청
1층 로비로 몸에 불을 붙인 채 뛰어들었다가
온몸에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던
43살 서 모씨가 오늘 숨졌습니다.

서씨는 주유소와 충전소,소매점,
농가 주택 등의 허가를 순천시에 신청했으나
불허되자 소송을 벌이는 등 시와 마찰을
빚어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조충훈 순천시장은
소통행정이 부족으로 이같은 안타까운 사건이
일어나 유감이라며,그 책임을 물어
담당국장을 대기발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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