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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지역 교육의 수장을 뽑는 도교육감 선거도
벌써부터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입지자들이
조용한 '정중동 행보'를 취하고 있는 가운데,
장만채 현 교육감의 재판 결과가
남은 기간 최대 변수로 꼽히고 있습니다.
박영훈 기자가 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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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도 도교육감 선거에서 자천타천으로
거론되고 있는 후보군입니다.
C/G]장만채 현교육감을 비롯해
김승희 전 도교육청 교육국장,
김경택 동아인재대 총장,
송병천 전 전남도교육연수원장,
신태학 전 여수교육장,
장재익 목포 옥암중 교장,
정현석 전남도립대 교수 등입니다.
장만채 교육감의 독주 체제에 도교육청 출신
후보들이 도전하는 모양새입니다.
최대 변수는 장만채 교육감의 재판.
정치자금법 위반혐의로 현재 2심 재판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직위 상실이라는 판결이 나올 경우 선거판이 요동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무죄나 직위 유지에 해당하는 결과가 나온다면 인지도에서 앞서는 장 교육감이 우세하다는
관측이 있지만 다시 진보진영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을 지 여부도 관심거리입니다.
또 재판에서 일부라도 유죄가 인정된다면
선거기간 도덕성 논란이 점화될 가능성도 있어 결과를 섣불리 예측하기는 어렵습니다.
농어촌 교육 문제의 해법 등 특화된
전남 교육정책의 개발도 후보 선택에 중요한
잣대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임명제와 러닝메이트제 등 다양한 선거방식이
거론되고 있지만 시간적 여유가 없어 교육감
직선제가 유지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따라서 선거지역이 넓고,노령층이 많은 지역
특성도 도교육감 선거의 또다른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mbc뉴스 박영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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