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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해도를 중심으로 목포와 신안, 무안을
잇는 서해안 도로망이 개통됐습니다.
철도와 공항, 항만을 아우르는 교통축으로
지역 발전의 핵심 인프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문연철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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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 착수 10년 만에 신안과 무안을
직접 연결하는 도로 개설사업이
마무리됐습니다.
신안군 압해읍 복룡리에서 무안군 운남면
연리까지 총 연장 6점4킬로미터의
국도 77호선 도로 확장공사,
길이 925미터의 해상교량 등 4개 교량과
4차로 도로 개설에 천4백억여 원이
투자됐습니다.
이제 목포를 거치지않고 무안과 신안이
5분이내 거리로 가까워졌습니다.
철도와 항만, 공항을 끼고 있어
앞으로 서해안 시대의 중심 교통축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SYN▶ 손명수 (익산지방국토관리청장)
"앞으로 익산지방국토관리청은 호남지역의 도로를 팍팍 뚫고 넓히고 쭉쭉 펴서 여러분 생활이 편리해지도록 하겠습니다."
그런데 국도77호선의 핵심 사업인
연륙교의 이름을 정하지못한 채 개통하는
촌극이 빚어졌습니다.
신안과 무안군이 서로 다른 이름을 우기면서
화합을 이뤄야할 도로개통이 오히려 지역갈등만 부추기는 우스운 모양새를 보이고 있습니다.
명칭때문에 논란을 빚었던 무안과 영광간
다리 이름을 한발짝 씩 양보한 끝에 칠산대교로
합의점을 도출한 사례는 시사한 바가
커보입니다.
MBC뉴스 문연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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