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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7기 고흥군, 새로운 미래는?-R

최우식 기자 입력 2018-07-07 07:30:00 수정 2018-07-07 07:30:00 조회수 0

           ◀ANC▶민선7기 자치행정의 현안을 짚어보는 보도기획,이번 순서는 고흥군입니다.
민선 7기 고흥군은 '고흥, 새로운 미래를 날다'라는 기치 아래개혁과 화합을 첫 과제로 제시했습니다.
최우식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6.13지방선거에서 5.2%p라는 다소 근소한 표차로 당선된 송귀근 고흥군수.
취임 첫 행보에서부터유난히 민선6기와의 차별화에 신경쓰는 이유도,개혁과 화합을 강조하는 이유도이번 선거 결과로 고스란히 표출된 지역 내 골깊은 갈등과 반목 때문입니다.
민선 7기 고흥군이 내건 첫 정책인군민 하나되기 운동도 같은 맥락입니다.
고흥군은 이를 위해 우선전문가와 주민이 참여하는 고흥원탁회의를 통해막힘없는 소통행정을 구현하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민선 6기와의 지나친 선긋기는또다시 공직사회를 양분시켜 민선 7기 새로운 갈등의 소지가 될 수 있는만큼적폐는 청산하되, 봉합과 포용도 반드시 필요합니다.
지방소멸의 위기지역으로 지목된고흥군의 현안은 한 두가지가 아닙니다.
심각한 인구감소와 고령화.
경쟁력을 잃어가는 농수축임산업.
스쳐가는 관광에 머문 지역 콘텐츠의 한계. 
민선7기 고흥군수는 이같은 현안 해결을 위해가장 먼저 공직사회를 추스려 확실한 정책 대안을 제시해야 합니다.
첫 시험대가 될 군청 조직개편과 인사를 통해행정의 달인임을 증명해야 합니다.
이를 발판으로 송 군수가 공약으로 제시했던잘사는 고흥, 그리고해양관광, 장수복지, 청년귀향 고흥,투명한 고흥 만들기의 구체적인 시책들을 신속하게 제시해야 합니다. 
귀농.귀촌과 관광, 산업과 교육의 기반 등,탄탄한 미래 비전이 있어 인구가 늘어나는 고흥을 만들기 위해민선 7기에 주어진 시간은 이미 시작됐습니다.
12년 만에 새로운 리더십.
변화와 도약의 전기를 맞은 고흥군이이 기회를 살려 새로운 미래로 날 수 있을지군민들의 눈과 귀가 모아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최우식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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