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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명주소..당분간 혼란 예상-R

최우식 기자 입력 2013-12-31 07:30:00 수정 2013-12-31 07:30:00 조회수 0

◀ANC▶

새해부터 기존의 '지번 주소' 대신 '도로명 주소'가 전면 시행됩니다.

오랜 계도 기간을 거쳤지만
당분간 혼란은 불가피할 전망입니다.

박영훈 기자의 보도


◀END▶

새해부터 시행되는 도로명주소.

도로에 이름을 붙이고,도로에 접한 건물마다
번호를 부여한 겁니다.

◀INT▶최순덕
"..새해부터 바뀌나요..아직 잘몰라요...."

C/G] 기존 지번 주소에서 있던
'동과 리' 대신 도로 즉 길 이름이 붙습니다.
건물번호는 '번지'대신 '번'으로 읽습니다.
[*지번주소:전남 목포시 옥암동 0000번지-->
도로명주소:전남 목포시 남악 1로 00
지번주소:전남 무안군 삼향읍 남악리 0000
-->전남 무안군 삼향읍 오룡길 0]

오랜 계도기간을 거쳤지만 가장 힘든 곳은
우체국과 택배업체들.

지번 주소가 적힌 우편물과 택배물품이 여전히넘쳐 분류작업이 쉽지 않습니다.

◀INT▶양성기 *남악우체국*
"...다 수작업으로 분류해야하니까 힘들고 시간도 많아 걸리고..."

정부가 4천억 원을 들였지만 아직 사용 비율이
낮고,모르는 주민들도 많아 도로명 주소가
정착이 되기까지는 당분간 혼란이 불가피할
전망입니다.

도로명주소 지원 사이트(www.juso.go.kr)가
개설돼 운영되고 있는 가운데 전라남도는
940여 명의 집배원을 도우미로 활용하는 한편,도로명 주소 업무 지원 상황실을 운영합니다.

◀INT▶박석호 *전남도청 공간정보담당*
"...불편 신고나 도움 요청오면 직접 출동 또는
시군과 연계해 처리 예정..."

한편,도로명주소 전면 시행에 맞춰
주소 변경을 요구하는 전화를 걸어 돈을 챙기는
신종 보이스피싱 수법이 등장해 주의가
당부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영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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