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올해 광양만권은
여수와 순천 양대 박람회의
사후활용 정착과
경제자유구역 활성화를 통한
지역 경제 발전의 초석을 다지는
중요한 한해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김종태 기자
◀END▶
여수세계박람회가 막을 내린지도
올해로 2년째 접어들면서
성공적인 사후활용은 이제
더 이상 늦출 수 없는 현안이 되고 있습니다.
박람회장 사후활용 계획이
박람회장 매각 보다는 장기임대로
방향을 잡아가는 가운데
적극적인 기업 참여가 변수가 되고 있습니다.
지난해 4백만명이 넘는 관람객 유치로
성공 신화를 이룬 순천 정원박람회도
올해 순천만 정원 재 개장과 맞물려
후방 산업 육성이라는 과제에 직면해 있습니다.
순천만 정원의
국가 정원 1호 지정 여부를 통해
체계적인 박람회장 운영 방안 마련이
올해 최대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광양만권 경제자유구역청은
지난해보다 2백억원 가까이 늘어난 국비 확보로
자유구역내 S.O.C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적극적인 외자 유치에 만전을 기할 계획입니다.
지난해 조성공사가 끝난
광양항 서측 배후물류단지에
얼마만큼의 기업을 유치하느냐 여부는
연간 물동량 3백만TEU를 달성할
광양항 활성화의 중요 관건이 되고 있습니다.
6개월 앞으로 다가온 지방선거는
민주당과 열린우리당이 대결했던
지난 2006년 이후 8년만에 호남에서
정당간의 경쟁 구도로 치러질 가능성이 큽니다.
안철수 신당이라는 변수가 생기면서
민주당과의 대결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
후보자들의 공통된 이슈는
지역 경제 활성화가 주류를 이룰 것으로 보이고
비리행정 차단과 미래산업 발굴이
선거 쟁점으로 떠오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말띠 해인 갑오년 올 한해,
광양만권은 정부가 밝힌
동서 화합과 창조경제의 거점으로
지역 변화와 함께 경제 발전의 가속도가 붙는
그 어느때보다
바쁜 한해가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MBC뉴스 김종태
Copyright © Yeos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