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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김 작황 호전 더뎌..생산량, 위판금액 감소

나현호 기자 입력 2014-01-02 07:30:00 수정 2014-01-02 07:30:00 조회수 0

고흥지역 물김 작황이
좀처럼 호전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고흥군과 한국 마른김협회에 따르면
현재까지 올 겨울 물김 생산량은 만 5천톤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만 7천톤에 비해
13% 감소했다고 밝혔습니다.

물김 품질이 악화되면서 총 위판 금액도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20% 감소한
99억원 수준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고흥군은 최근 관내 해역의 수온이
평년수준을 회복했지만
지난해 10월 초부터 한 달 동안 계속됐던
고수온 현상의 후유증이 커
김 작황 회복이 늦어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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