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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치 앞도 안보인다"-R

박광수 기자 입력 2014-01-03 07:30:00 수정 2014-01-03 07:30:00 조회수 0

◀ANC▶
지방선거가 이제 다섯달여 앞으로 다가왔는데요
전남도지사 자리를 둘러싼 치열한 각축전이
점입가경입니다.

연초 언론사들의 여론조사 결과도
업치락 뒤치락 하는데다
박지원 의원까지 변수로 대두되면서
그야말로 한치앞도 보이지 않는 양상입니다.

박광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중앙일보가 지난달 말 조사해
어제 보도한 새해 첫 여론조사 결과입니다.

민주당 후보 적합도에서 이낙연 의원이
오차범위 내에서 주승용의원을 앞서
선두로 나섰습니다.//

그러나 일주일 정도 시차를 두고 조사해
같은 날 보도한 KBS의 조사결과는 달랐습니다.

//정당구분 없이 전체 후보군을 놓고
도지사 선호도를 묻는 질문에 대해서는
주승용 의원이 가장 높은 지지율을 보였고,//

//민주당 후보 적합도 면에서는
박지원 의원이 주승용, 이낙연 의원을 따돌리고
최적의 인물로 지목됐습니다.//

그동안 속내를 드러내지 않았던
박의원의 출마 여부에 따라 경선 판도 자체가
크게 흔들리는 상황으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박의원은 한발 더 나아가
오늘 한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박지원 전남지사 차출론"를 거론하고 나서
박지원 변수가 단지 가상의 상황이
아닐수도 있음을 시사했습니다.//

앞으로 선거전이 본격화될 경우
안철수 의원측 이석형, 김효석 후보의
약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최근 대부분의 도내 여론 조사 판세에서
창당 전임에도 불구하고 민주당을 크게 앞서는
안철수 신당측의 정당지지율이
후보 선호도에 흡수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CLOSING)-일부 후보군들은
이달안에 공식 출마 선언을 준비하는등
우위 선점에 안간힘을 쓰는 모습입니다.

그러나 안철수 신당이라는 메가톤급 변수에다
정당별 내부 경쟁까지 치열해
경선이 마무리 될 3월까지 한치앞도 알수 없는
혼전이 예상됩니다.

MBC NEWS 박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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