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섬과 육지를 오가면서 응급환자를 후송하는
'닥터헬기'가 도입된지 2년이 지났습니다.
섬 지역에 헬기 착륙장 건설도 잇따르면서
신속한 환자 후송이 가능해지고 있습니다.
김양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응급의료 전용헬기가
섬지역 응급환자를 태우고 육지로 향합니다.
의료진이 헬기에 탑승해
현장에서부터 처치를 하며 환자를 돌봅니다.
첨단 의료장비도 실려 있어
닥터 헬기는 움직이는 응급실로 불립니다.
지난 2011년, 전남에 도입된 응급의료 헬기는
지금까지 4백여 차례 넘게 출동했습니다.
하지만 헬기가 착륙할 마땅한 장소가 없어
의료취약지인 섬은 여전히 많습니다.
이들 섬에
헬기 이,착륙장이 잇따라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조명 시설까지 갖춘 헬기 착륙장은
주변에 건물 등이 없어 닥터헬기 운영에
안정적인 공간이 확보되고 있습니다.
◀INT▶ 권영신
그동안 위험했는데.//
지금까지 새로 설치되거나 보수된 섬지역
헬기 착륙장은 26곳, 올해도 5곳이 신설될
예정입니다.
◀INT▶ 장문성 과장
생존율을 높이기 위해.//
응급실에 얼마나 빨리 도착하는지가 환자의
생사를 좌우할 수 있습니다.
응급의료 전용헬기 도입과 헬기착륙장 건설이
분초를 다투는 섬지역 환자의 응급실 가는 길을
더욱 빨라지게 만들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
Copyright © Yeos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