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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교육감 정당공천 안돼

박수인 기자 입력 2014-01-07 07:30:00 수정 2014-01-07 07:30:00 조회수 0

(앵커)
새누리당이 6.4 지방선거를 앞두고
교육감 후보를 사실상 정당에서 공천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교육의 정치적 독립성을
침해하는 것이라며 교육계가
반발하고 있습니다.

박수인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지난달 국회 정치개혁 특위가
가동을 시작했을 때 교총은
교육감 후보의 교육 경력 자격을
부활시키라고 촉구했습니다.

교육의 전문성과 정치적 독립성은
훼손돼서는 안된다는 이유에섭니다.

교육계에서는 보수와 진보진영 모두
교육자치가 정치권에 휘둘리지 않아야
한다는 원칙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INT▶ 강효영 광주교총 회장

새누리당 추진하는 교유감 선거 개선안은
교육계의 요구와 동떨어져 있습니다.

교육감 후보와 시도 지사 후보가
팀을 이뤄 선거를 치르는 러닝메이트 방식이나
공동으로 후보등록을 하는 방식을
당론으로 굳혀가는 분위깁니다.

교육계는 새누리당의 이런 방침이
교육자치를 정치권에 예속시키려는
사실상의 정당 공천이라며 반대하고 있습니다.

◀INT▶ 나인한 집행위원장

민주당도 새누리당에 대해
헌법에 규정된 교육의 정치적 중립성 원칙을
거스르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국회 정치개혁특위는 내일 (7일)
교육자치 선거제도와 관련한 공청회를 열고
교육계의 의견을 수렴합니다.

이어 이달 말까지 교육자치를 비롯한
지방선거 개선안을 결론지을 예정입니다.

교육자치를 지켜야 한다는 교육계의 여론이
공청회에서 어떻게 반영될 지 주목됩니다.

엠비씨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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