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안철수 바람에 민주당이 납짝 엎드렸습니다.
빼앗긴 지지를 회복하자는 몸부림인데
일단은 긍정적으로 보입니다.
윤근수 기자
◀END▶
민주당 광주시당이 고충상담센터를 열었습니다.
시민들의 고충을 직접 듣고,
해결 방안을 찾자는 건데
첫날 상담은 박혜자 최고위원이 맡았습니다.
소통하고 혁신하자는
지역 국회의원들의 최근 다짐을
실천하는 차원으로
민주당의 위기감을 반영하고 있습니다.
◀INT▶박혜자 최고위원
(민주당이 변하지 않고 특권적으로 군림한다는 비판을 겸허히 받아들여야 하고 그러려면 자세부터 낮추자는 것이다)
민주당 지도부의
이례적인 5.18 묘지 신년 참배도
호남에서 불고 있는
안철수 바람을 차단하려는 성격이 짙습니다.
◀SYN▶
(호남없는 민주당은 생각할 수 없습니다.호남 지지자들의 질책을 잘 알고 있습니다.)
혁신이든 구애든
유권자들로서는 마다할 이유가 없습니다.
하지만 민주당의 변신이
얼마나 진실하게
받아들여질지는 미지수입니다.
대선 패배 이후에도 말로만 혁신을 외치다
지방선거를 앞두고 안풍이 불어닥치니
납작 엎드린 것 아니냐는 시각도 있습니다.
그래서 민주당의 변화가 기대하는 바처럼
지지 회복과 민심의 변화로까지 이어지려면
시간과 노력이 더 필요해 보입니다.
엠비씨 뉴스 윤근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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