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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문화유적을 지킨다-R

최우식 기자 입력 2014-01-09 07:30:00 수정 2014-01-09 07:30:00 조회수 0

◀ANC▶
전라남도가 설립한 문화재연구소가
출범했습니다.

문화유적의 체계적 발굴 조사와 관리는 물론
다양한 사업을 계획하고 있어
지역 문화재 정책의 중심 기둥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문연철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3년 전 다량의 철제 유물이 출토돼 고고학계의 비상한 관심을 끌었던 고대 고분입니다.

영산강유역에는 이처럼 백제와 다른,
독자적 선진 문명을 가진 마한세력의
고대 고분 수백 기가 분포돼있습니다.

하지만 발굴조사는 일부에 그쳐 마한의 실체와
고대 영산강 문화는 아직까지 안갯속에
가려져있습니다.

전남문화재연구소의 출범은 이처럼 미진했던
지역 문화유적의 체계적 발굴 조사 등을 통해 전남의 역사적 정체성을 바로 세우는 데
있습니다.

전문인력을 확보하고 연구.보존 처리실,
수장고 등을 갖췄으며 문화재청
지표조사기관으로도 등록했습니다.

◀INT▶ 문안식 (전남문화재연구소장)
"발굴전문기관이 설립돼 지정문화재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건설사업에 앞서 유물조사와 관리가 필요한 실정이어서 그런 기능을 수행하기위한 연구소를 만들었습니다."

문화재연구소는 자치단체에서 출연한 문화재
전문기관이란 설립 취지에 맞춰 문화재 관련
사업에까지 활동영역을 넓혀나갈 방침입니다.

올 상반기 섬지역 고고역사 학술대회를 열고
향토 학술지 발간,문화재 체험과 답사 프로그램 운영도 예정하고 있습니다.

(S/U) 전남은 국보 20개와 보물 백67개 등
천백여 개의 중요 문화재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문화재연구소는 이들 문화재의 지킴이로도
나서게 됩니다.

MBC뉴스 문연철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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